인사말씀

만화신문 창간

만화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2차대전후 패전국의 비탄에 빠져있던 일본에 아톰이라는 주인공의 만화가 탄생하여 국민들에게 패전국에서 용기를 되찾게 하여 국민을 정신적으로 고양시키고 로봇인 아톰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과학 입국으로 일본이 당시에 초일류 기술 선진국으로 발돋움하여 경제 대국이 된 것을 보면 만화가 얼마나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것 인가를 알게 됩니다. 요즘 인터넷과 스마트폰사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아이티 시대에 가장 적절한 콘텐츠인 유비쿼터스 멀티미디어 만화의 역할이 클로즈업되고있습니다.
그래서 본지는 다양한 비평적인 안목을 지닌 만화가들이 뉴스를 제공하는 만화로 읽는 뉴스로 부조리한 사회를 계도하는  역할을 하여 국가발전을 도모코자하고있습니다.
또 만화신문은 만화가들에게 협소한 우리나라의 작품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아울러 일자리를 창조합니다.
이들이 작품 활동을 영위함으로서 실력 향상을 도모해 우리 한류만화 작가의 해외 진출로 외화 획득을 하도록 합니다. 정부나 지자체 등은 정책 홍보와 국민에게 효율적인 계도 교육을 만화가들의 만화작품을 통해 쉽게효과적으로  전달이루도록 하여 국가발전을 도모하고 기업들에게는 효과적인 광고만화를 활용하여 매출 증대 등으로 경영의 성공을 거두게 하고. 또한 학생들에게 학습교육만화는 학업에 재미를 유도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제공되어 학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다양한 만화의 역할이 잘 구사되도록 하는 중요한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2011. 11.10    (대표 최홍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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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계소리 목록

일본 만화계 대부, 전 일본 만화신문의 키무라타다오 자전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11-03 00:30
조회
55
만화보다,
만화가에게
매혹되다

●키무라타다오

1944년 도쿄도 시나가와구 출생. 일본 만화학원 학원장 만화신문 편집장 15년 전에 학원을 설립하고 통신교육으로 만화 그리는 법을 지도. 오늘날까지 수많은 만화 집을 배출해 왔다. 통신생 기관지로 발행하기 시작한 만화신문이 발간 15년째 계속되고 있어 만화계에서는 독특한 신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 ‘과연 더 월드’에도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지에 게재되고있는 ‘만화가 방문기’와’ 만화가 명감’으로 2권이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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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신문을 펴낸 지도 벌써 15년이다. 작은 업계지지만 매월 발행하여 이제 곧 지령 200호가 되고있다.
돌이켜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지금은 많은 만화가와 출판사 분들로부터 애독을 받고 있으며 ‘만화계를 잘 알 수 있어’ 라든가, ‘자주 발행 해줘 ‘라는 말을 듣고있으며, 그래서 비판하거나 격려의 말을 주세요.를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편집 책임자로서 월 1회 발행하는 마이너한 신문이지만,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을 일본에서 하고 있는 하나의 만화업계 전문지라고 자부하고 있다.
‘일본만화학원’은 통신교육으로 만화기능을 습득시키기 위해 개설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그림 기술을 마스터시키는 첨삭 지도를 하는 동안 학생의 작품을 발표하는 장소와 만화계의 정보를 제공할 매체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만화신문’의 창시 간행을 결심한 데엔 이런 배경이 있다.
만화를 그리는 사람은 아무리 작은 공간이라도 자신의 작품이 인쇄되면 기쁜 법이다. 또 지방 사람에게는 만화가나 출판사(편집부)는 구름 위의 존재같은 느낌을 갖는다.

일본 만화는 鳥獸 희화가 시작이라고도 하는데 본격화된 것은 전후부터이며, 만화의 역사로서 새로운 시작이다
그러나 오늘 이 나라의 만화 잡지의 종류와 부수는 세계 제일이며, 그 내용도 일부 과격한 작품도 있지만, 우량만화도 늘어나고, 보는 만화에서 가르치는 만화로 전문화로 분리되는 등 질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만화 문화는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을 것이다. 그 결과 정부에서도 만화를 가부키나 다도, 하나미치와 같은 문화로 인정되어 만화에 문부대신 상을 설정하고 있으며 만화가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그 노력을 기리고 있다.
현대의 만화 잡지를 보면, 간혹 폭력이나 섹스 씬도 눈에 띄는 과격한 작품이나, 껄껄 웃기는 재미있는 작품의 내용들이 주목을 받는다
나는 항상 만화는 사람(작가)이 사람(인간모습)을 그리기 때문에 만화가의 역량이 중요하기 마련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만화가란 ‘무’에서 ‘유’를 창출해 내는 힘든 작업으로 새하얀 용지 위에 이것저것 생각해 독자가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짜내며 그려간다. 그려가기보다는 하나의 작품을 제작해 나간다고 하는 편이 맞겠다.
스토리 만들기부터 주인공 얼굴 표정, 조연 성격 설정, 배경 처리 등 감독, 미술, 각본, 소품, 조명 등 혼자서 여러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영화 감독보다도 더욱 힘들다.

돌아가신 테즈카 오사무 선생님은 생전에 제게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나는 의사와 만화가 중 어느 쪽 길을 갈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되기보다 펜으로 만화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만화의 길로 나아간 겁니다. 매우 힘든 일이긴 하지만, 여러 가지 공부를 계속하며 독자와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신인 작품들을 매우 주목하여 경쟁 심을 갖고 그 작가에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그리고 싶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에게는 데즈카 선생님이 왜 고작 ‘만화’라는 것에 이렇게 열의에 불타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만화신문을 통해 150명 이상의 다양한 남녀 만화가들을 인터뷰하다 보니 만화가의 일이란 체력, 기력, 향학 심을 잃지 말고 밀고 나아가야 할 헝그리 직업이라는 것을 조금 씩이나마 알게 되었다. 본인의 그린 작품이 미지의 독자를 즐겁게 해 준다는 기쁨이 한번 맛보면 영영 잊을 수 없는 매력을 갖게되는 숙명을 지닌 만화가는 그야말로 훌륭한 직업이다. 본인에게는 도무지 이룰 수 없을 것만 같은’만화’, ‘만화가’를 어느 사인가 나는 그런 시선으로 만화를 바라보게 되었다.